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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도 이제 슬슬 중순을 접어드네요
그런데 날씨 웬일이죠?
한여름만큼 덥고 열대야도 심해 벌써 어에컨을 틀어야 하네요~
옛 어르신들 말씀이 제철 음식이 건강에 제일 좋다고 하시던데 요즘 딱 필요한 말인 거 같습니다
하지만 몸에 좋다고 무작정 먹으면 안 된다는 거 아시죠?
음식에도 함께 먹으면 더 좋은 궁합이 있고 몸에 좋은 음식일수록 지켜서 먹어야 할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몸에 좋은 제철 음식 이왕이면 더 효과적으로 먹는 법! 오늘 알려 드리겠습니다
6월 지금 잘 챙겨 먹으면 기력 보충에 좋은 제철 음식 재료 5가지 그리고 먹으면서 주의해야 할 사항까지 지금 같이 보시죠
장어
대표적인 보양식으로 알려진 장어는 5~6월이 제철입니다.
장어는 비타민과 칼슘, 철분 등이 풍부해 피로 해소와 기력 보충, 빈혈에 좋습니다. 또한 장어는 정력에 좋은 뮤신과 코드로이친 성분이 풍부해 스태미나 식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장어를 먹을 땐 생강, 부추와 함께 먹으면 더 좋습니다. 비린 맛을 없애줄 뿐 아니라, 소화 작용을 돕고, 면역력을 높여 준다고 합니다.
다만, 장어를 먹은 뒤에 후식으로 복숭아, 사과, 포도는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 과일들의 유기산이 장어의 지방이 소화되는 것을 방해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분자
빨간빛의 복분자도 6월 제철 음식 중 하나입니다.
복분자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등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복분자와 장어를 함께 먹으면 비타민 A의 작용을 더 활발히 증가시킬 수 있어 궁합이 좋습니다.
복분자는 안토시아닌계 화합 물질이 포함돼 있어 항산화 기능이 뛰어나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한 복분자도 정력에 매우 좋은 식품입니다
감자
감자도 6~9월이 제철입니다.
특히 감자에는 칼륨이 100g당 396mg으로 풍부한데, 칼륨은 나트륨 배출을 도와 고혈압 환자의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감자에는 비타민 C도 풍부해 노화 방지, 면역력 향상, 피로 해소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감자의 비타민B는 몸속 점막을 튼튼하게 해 주고 녹말은 위를 보호하는 데 좋습니다.
감자는 치즈와 함께 먹으면 영양이 더 풍부해져 궁합이 좋습니다. 치즈에 함유된 비타민 A, B1, B2, 나이아신 등과 칼슘, 인 등이 감자와 어울려 상호 보완 작용을 합니다.
참외
수분 함량이 높은 참외도 여름철에 먹기 좋은 식품입니다.
참외는 효과적인 이뇨 작용을 돕고, 칼륨과 비타민 C함량이 풍부해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참외 속 항산화 성분은 과육보다 껍질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참외 껍질은 플라보노이드 함량이 높아 노화 예방과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껍질을 먹을 때는 베이킹소다 등을 이용해 깨끗이 씻고, 얇게 채를 썰어 비빔국수나 물회 등에 넣어 먹으면 식감이 더 좋습니다.
매실
새콤달콤한 매실도 여름철 지친 몸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매실에도 비타민A, 비타민C, 칼륨 등 영양소가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매실은 소화 기능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매실의 피크르산 성분은 위장 유해균을 없애 배탈과 식 중독을 예방합니다. 매실에 풍부한 구연산도 소화기 해독 작용과 함께 장 연동 운동 조절을 돕습니다.
따라서 밥을 먹고 소화가 안 될 때 매실차를 마셔주면 좋습니다.
다만, 매실은 반드시 씨를 제거하고 먹어야 합니다. 매실 씨앗에는 자연 독소인 아미그달린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도 좋은 궁합을 가진 사람과 만나면 기분이 좋듯이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6월에 먹으면 기력이 생기는 제철 음식 잘 챙겨 드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